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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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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성보
작성자 한종탁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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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7-10-13 1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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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67

광성보는 조선 효종 9년(1658)에 설치 되었으며, 숙종 5년(1679)에 용두돈대, 오두돈대, 화도돈대, 광성돈대 등 소속돈대가 축조되었다. 영조 21년(1745)성을 개축하면서 성문을 건립하고 안해루(按海樓)라는 현판을 달았다. 고종 3년(1866) 프랑스의 극동함대와 치열한 격전(병인양요)을 치르었으며, 고종 8년(1871) 신미양요당시 미국의 아세아함대가 이 성을 유린하였으며, 우리 수비군은 탄환 및 화살이 떨어지자 어재연장군 이하 전 장병이 백병전으로 맞서 용감히 싸우다 전인원이 장렬히 순국한 곳이다.

광성보 내에는 신미양요시 순국한 순무천총 어재연, 동생 어재순의 쌍충비와 무명용사들의 합장 묘인 신미순의총 그리고 1977년 전적지를 보수하고 세운 강화 전적지 보수 정화비 등이 있다.

::: 국방유적으로서의 광성보
광성보는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해안에 소재하고 있으며 김포와 마주보고 있다. 고려시대의 성을 1618년(조선 광해군 10년)에 외성을 보수하고 1656년 광성보를 설치했다. 이 보의 돈대는 1679년에 축조된 것이며 오두돈, 화도돈, 광성돈대와 오두정 포대가 이보에 소속되었다. 그러나 완전한 석성으로 개축된 것은 1745년이다.

이곳은 신미양요의 가장 격렬했던 격전지로서 1871년 4월 미국의 로저스가 통상을 표방하면서 아세아 함대를 이끌고 1230명의 병력으로 침략하였을 때 상륙부대가 초지진 덕진진을 점령한 후 광성보에 이르러 백병전을 전개하였다. 조선군 지휘관인 어재연 장군이하 전용사가 용감하게 싸웠는데 포탄이 떨어지면 칼과 창으로 싸우고 칼과 창이 부러지면 맨주먹으로 싸워 한사람도 물러서거나 포로가 되지 않고 모두 장렬히 순국하였다.

당시 미국의 병기는 9인치 포와 8인치 포등 85문의 대포와 최신무기로 남북전쟁과 스페인 전쟁을 겪은 백전노장인 1230명의 정예군인데 비해서 우리 조선군은 심지에 불을 당기는 화승포 3문과 구식장총 몇 정과 화약 4000근 군량미 100석에다 300명 미만의 전투 경험이 적은 미약한 병력이었다.

이후 미군들은 물리전에는 이겼으나 정신전에는 졌다라고 술회하고 있다. 신미양요때 성책과 문루가 파괴된후 폐허가 되어 있는 것을 1977년 광성돈, 안해루, 용두돈과 59명의 무명용사의 신미순의총, 어재연장군 형제의 쌍충비각들이 보수 정화되었다.

병인양요 당시 순무중군인 어재연 장군이 「우리는 이제 피할 곳도 없다. 적병은 이 포대를 좁혀오니 죽기로써 싸워라」고 독전하여 앞장서서 싸웠으며, 이때에 군인도 아닌 동생 어재순이 달려와 합세하려 하므로 형 어재연 장군이 말하기를 「군인은 군인의 갈길이 따로 있으니 너는 어서 네 갈길로 가거라」하고 말하니까 「나라가 위급한 이때에 어디를 갑니까?」하고 합세하여 전군을 지휘하며 분전하다가 두형제가 순국하였다.

이두 형제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하여 쌍충비각을 세우게 된 것이다. 무명 용사의 신미순의총은 광성보안에 있는 쌍충비각에서 좀 떨어진 아래 등성이에 있다. 1871년 신미양요때 용감하게 적과 싸우다 순국한 59인의 이름없는 무명용사들을 7개의 분묘에 합장한 것이다.

천연의 요새 용두돈대는 광성보 성문에서 고개를 넘어 10분쯤 가면 바다로 용의 머리처럼 쑥 들어낸 돌출부의 암반위에 세워진 절묘한 돈대로 언덕에서 내려다 보면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다. 병인 신미양요때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져 성곽이 파괴되었던 것을 1977년 복원하였다.

 

찾아가기:초지대교 -> 초지진 -> 덕진진 -> 광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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